외국어학부의 역사와 특색

일반적으로 외국어학부, 특히 전공 어학을 많이 갖추고 있는 학과에서는 실용어학력에 강한 학생을 양성하는 데만 주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졸업생이 사회에 나가서 “어학력 최고”의 레벨을 자랑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과 의미를 생각해보면, 집중적으로 실천력을 육성하는, 이른바 어학 학교와는 이념과 목적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강조해 두고 싶다.
일본사를 둘러보면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이문화와의 접촉에는 반드시 외국어가 개입되어 있다. 그리고 제 1선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일본인은, 먼저 외국어를 배워서 선진국의 문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의 대학과 연결되는 일본에서의 최초의 학교는, 당시의 선진국 언어의 번역가와 통역의 육성기관이었던 안정4년번서조서(安政4年蕃書調書)에 기원하고 있고, 후에 동경외국어학교(지금의 동경외어대)와 동경영어학교(지금의 동경대)로 발전해 왔다.
이후, 100년 사이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외국어의 연구와 함께, 외국어를 구사하는 세계 각지의 지역연구와 국제정세 분석에 공헌해 왔다. 다시 말해서, 근대 일본의 발전과 학문의 진보에는, 일본어를 포함한 언어의 연구와 교육이 기초가 되었던 것이다.
현대는, 고도로 정보화된 정보사회로서, 언어의 벽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충분한 외국어 능력을 습득하지 못하면, 자신이 하는 일 자체에 진척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외국어학부·학과를 가지고 있는 대학은, 이제는 「어학력 플러스 무엇인가」의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 있어서, 여러 가지 개혁을 실천하고, 경쟁적으로 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므로, 외국어학부는 모두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내용을 신중히 검토해 보기를 바란다. 근래에는 해외 대학과의 유학생 교류제도나 학점교환제도를 개설한 대학이 많으므로, 그것 또한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할 점이다.

먼저 전공어 운용 능력의 육성

외국어계의 학부· 학과에 맡겨진 첫 번째 사명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전공 언어 운용능력의 육성이다. 어느 대학에서든지, 4년 중 전기의 2년은 집중적으로 어학력 습득의 커리큘럼(주당 5~6시간)을 계획하고, 제로에서 시작하는 처음 접하는 언어라 할지라도, 전공 언어는 상당 수준으로 마스터할 수 있게 된다.
후반의 2년에서도, 어학력 향상을 위해서 세미나와 전공어의 문헌 자료을 이용한 연습이 계속된다. 수업은 소인수로, 출결석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후에 있을 플러스 알파의 전문영역의 연구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외국어를 통한 지역연구

그러나, 여기까지의 레벨이라면 외국어학부가 있는 대학에 진학할 필요 없이, 어학학교와 어학 연수를 통해서도 같은 수준의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전수·전문학교와 다른 큰 차이점은, 첫 번째로, 전공언어의 배경에 있는 역사·문화·사회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 다시 말해서, 「지역연구」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우고 이를 통해서 처음으로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된다. 일본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해오던 행동·사고방식이, 전공 언어 수업을 받음에 따라서 하나 하나 부정되고 수정되어 간다. 새로이 배우는 미지의 언어로부터 자신의 세계가 거부감 없이 상대화되어만 갈 것이다. 지역사회의 공생을 목표로 다언어· 다원문화의 복층성은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배우고, 외국인 선생님과 유학생과의 교류를 통해서 생활 양식이나 식생활 문화의 차이점을 체험한다. 한번 외국어학부의 학원제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 열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정치의 협간에 설정된 국경선을 넘어서, 또한 단일 언어 ·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활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스릴넘치는 체험은, 외국어학부 · 학과에서만이 갖을 수 있는 진면목일 것이다.
이러한 언어연구를 중심으로, 지역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학을 예를 들면, 동경외어대(7개 과정 26전공어)와 오사카외어대(지역문화학과 10전공 24전공어)가 있다.
국제적 통용어로 사용되는 영어의 실천력은 불가결한 것이지만, 소위 말하는 세계 각지「소수언어」의 가치에도 눈을 돌려보기 바란다. 법학 · 경제 · 문학 · 상업 등의 학부에서도 배우는 영 · 불 · 독 등이 흔한 언어 이외에도 도전해 보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이 문제의식으로서 갖고 있는 특정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이, 처음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장애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다.

광범위한 문화 연구에 도전한다.

최근 대학개혁의 흐름으로, 많은 대학 학부에서는, 좀더 미래의 교육이념을 추구하여 수업을 재구성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즉, 언어운용능력과 지역연구를 통해 획득한 지식을 무기로, 대학 4년 동안에, 보다 깊은 학문적 전문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다.
오사카외어대에서는, 위의 지역연구학과와 병렬적으로 국제문화학과를 개설하여, 지역별이 아니라, 언어 · 정보, 일본어, 비교문화, 국제관계, 개발 · 환경에 대해서 주제별로 전공할 수 있도록 코스를 개설해 놓고 있다.
동경외어대에서는, 전기 2년간에 배울 전공어와 지역연구를 기초로, 후기 2년간에서는 3개의 코스로 나누어, 언어 · 정보뿐만 아니라, 종합문화, 지역 · 국제의 각 학문 영역에서, 소인수제의 토론이나 발언 능력을 중요시하는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그 주요한 코스 중에서, 언어계의 전공과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수업과목의 중심에 있는 것이 언어학이다. 언어가 우리 인간의 정신 활동에서 가장 깊은 뿌리가 되며, 또한 사회적 · 문화적인 면에서도 표현의 수단으로서 밖으로 나타나는 이상, 그 언어를 연구하는 학술적 분야는, 실제로 다방면(언어 철학에서부터 언어 정보 과학까지)으로 퍼져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외국어학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일반언어학 · 이론언어학(언어 일반의 본질 · 기능의 연구)부터, 기술언어학 · 형태론(세계의 수 많은 언어의 구조 분석 · 대조), 그리고 실천적인 멀티미디어 이용의 언어교육법까지 포함하여 그 대상의 폭이 넓다. 하나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외국어학부에는 다채로운 언어계의 메뉴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외국어학부의 일본어 연구와 일본어 교육에도 인기가 많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상대화된 일본어를 언어학적으로 연구하여, 교수법을 개발하고 있다. 유학생의 참가도 많아서, 일본에 있으면서도 유학하는 것과 비슷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최근의 중점 영역으로서는,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5년을 일관 교육으로 디자인한「언어정보공학」「국제커뮤니케이션(통역 · 번역)」「국제협력」「영어교육」「일본어교육」등의 고도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코스를 개설한 동경외어대의 예도 있다.
그 안에서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테마를 찾아내어, 관련 영역의 수업을 조합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예로서, 동경외어대의 석사 모델을 참조해 보고 싶다.

현대사회와 영어의 필요성

컴퓨터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외국어, 특히 영어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도 「영어는 세계의 공용어라서」「영어 정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를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적다.
또한, 지금도「국제화 사회」「이문화 이해」「국제인」등의 단어가 유행하고 「세계가 좁아졌다」는 말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 시대는, 컴퓨터 멀티미디어시대를 넘어, 인터넷(internet) 등을 통한,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의 모든 장소의, 모든 정보가, 집안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게 되었고,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전자 메일(e-mail)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미디어라 하더라도, 영어가 불가능 하면, 그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가 없게 된다.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몸에 익히다.

외국어학부 영미영어학과는, 중학, 고교에서 배워온 영어를 좀더 갈고 닦아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몸에 익히는 것이다. 영문과와는 달리, 문학도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영어권의 사회, 문화, 사람을 아는 것에 중점을 두어,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상호 이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 과제로 여기는 학과이다.
그러기 위해서, 외국어학부에서는, 영미권의 사회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영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영문법은 수험시의 참고서에 실려있는 내용이 모두다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이다. 수험참고서의 영문법은, 어디까지나 기초일 뿐이며, 참고서에 쓰여 있지 않은 영문법의 규칙은 수없이 많다.
예를 들어, Nice to meet you. 와 Nice meeting you. 의 의미상의 차이점과, 거기에서 발생한 어용상의 차이점은, 우선 중학 · 고교 참고서에는 쓰여있지 않다.
게다가, 세계에 퍼져있는 영어권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그리고 사람 등의 연구는, 빼놓을 수 없는 연구항목이다.
또한, 최근에는, 컴퓨터에 의한 번역, 기계 번역(machine translation)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어학교육 소프트(computer Assisted Instruction: CAI)의 연구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점점 변하고 있는 어학교육

따라서, 수업에도 종래의 듣기와 쓰기에, 컴퓨터를 사용한 새로운 어학교육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종래에는 어학교육이라고 하면, LL교실의 사용이 그 대표적 형태로, LL교실에서의 수업이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순한 LL의 시대는 끝나고, LL에 컴퓨터를 결합시킨 CALL(Computer Assisted Language Learning)이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의 디지털 사회를 반영하여, 단순하게 LL에서 카세트 테이프의 음성교재를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의 각지에 퍼져있는 영어를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CD-ROM 이나 DVD등을 이용한 상호적(interactive)인 영어학습법이다.
여전히 인기가 높은 영어회화 수업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일상 생활 회화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가? 실제로 생활 안에서 필요한 회화가 무엇인가를 고려하여, 각 상황에 알맞은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TOEIC, TOEFL 등의 자격이 중시되어오고 있다. 그저 영문과, 영어과를 졸업한 것만으로는 사회에서 통용되지 않게 되었다. 재학 중에 TOEIC 등에서 고득점을 얻어 놓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제집을 풀고, 답을 맞춰보는 연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이 있을 경우, 왜 자신이 선택한 답이 오답인가를, 왜 다른 특정의 선택시가 정답인가를 이해하여야만, 효과적인 영어능력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읽기, 쓰기는 물론이고, 발음이나 회화에도 영문법은 필요하다. 풍부한 어휘력과 수준 높은 영문법이 만나서야 드디어 진정한 의미의 영어실력 육성의 밑받침이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영어권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사람 등을 조사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국제인이 갖추어야 할 제1조건일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외국어학부 영미어학과이다.

졸업 후의 진로

졸업 후의 진로는, 상당히 다양한데, 영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직업, 예를 들면 통역, 가이드, 기업체, 영어 교사, 스튜어디스 등을 포함한 항공관계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언어와 관계 있는 직장은 무수히 많다. 공무원, 호텔, 아나운서, DJ 등을 포함한 방송관계 등 많은 분야가 있다.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꿈은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 걸쳐서 폭넓게 뻗어 갈 것이다.

독일어의 위치

독일어는, 일본이 서양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메이지유신 전후기경부터, 법률, 의학, 군사, 자연과학 등의 다방면에서 독일의 학술, 문화를 흡수하기 위하여 열심히 익혀져 왔다. 당시의 독일은 산업부문에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였으며, 독일어는 일본의 서양문화 도입의 역사에서 중요한 외국어의 하나였고, 필요 불가결한 학술어였다. 일본 근대화의 초석은 독일어와 독일의 학술· 문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0년에 동서 독일이 통일을 이루어, 작년 EU(유럽 연맹)가맹국이 25개국으로 확대된 현재, 유럽에 있어서의 독일 및 독일어의 위치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점점 더 중요시 되어가고 있다.

독일어학이란

독일어· 독일문학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 이외에, 독일어권의 역사, 사회, 사상, 예술 등, 문화 전반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 학과로서 독일어학과가 있다. 독일어의 운용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독일어가 사용되고 있는 지역의 여러 가지 측면을 배우는 것으로써, 졸업 후, 비즈니스나 여행 · 관광 분야, 저널리스트로서 등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독일어 능력과 전문적 지식을 몸에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한 실무가를 육성하는 것은 현대에 더욱더 필요시 되고 있다. 특히 폭넓은 지식을 갖춘 독일어의 통역사는 전국적으로도 소수이어서 충분한 수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에서는 통역자 육성코스를 개설하고 있는 곳도 있다.

무엇을 배우는가?

이상의 분야를 깊게 배우고 연구해 나가기 위해서 그 기반이 되는 것은 독일어의 습득이다. 이미 영어를 거의 6년 이상에 걸쳐서 공부해온 학생들에게는, 다소의 당혹감은 있겠지만, 습득하는 데있어서 큰 부담은 없으리라 본다. 독일어는 영어와 비슷한 계통의 언어이므로, 문법 형태 등에도 상당 부분 유사점이 있으리라 본다.
제 1학기부터 제 8학기(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독일어 운용 능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1~6학기) : 처음의 4학기(2년)간은 주 6단위 정도의 수업으로 독일어의 종합적 운용능력을 양성한다.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양성을 위하여, 네이티브 교수 담당의 수업의 비중이 많아지는 것은, 독일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한층더, 실천적인, 발신할 능력을 목표로하는 최근의 커리큘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학기를 수료하는 것으로써 세계 공통의 자격시험 「독일어 기초력 검정시험」이나 일본 국내에서 실행하는 독일어 검정 3·4급에 도전하여 달성도를 측정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6학기(3학년) 수료 후에는 독일어 중급시험이나 독일어 검정 2급등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② 독일어권에 관련된 기초 지식 (1~2학기) : 독일어권에 관련된 종합적인 기초지식을 배운다. 동시에 문헌을 읽는 법, 기재하는 방법, 보고서 쓰는 법 등을 배우고, 지식을 탐구하기 위한 기초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③ 독일어권과 관련된 보다 깊은 지식, 정보검색, 프레젠테이션, 토의 기법(3~4학기) : ②에서 습득한 지식· 기술을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문적인 정보검색의 기법을 이용하여, 「환경」「도시」「교육」등 관심이 있는 각각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테마를 선택하여, 개인이나 그룹의 발표· 토론을 통하여, 학문적 인식의 기술과 표현의 방법을 배운다.
④ 학문적· 학제적 연구(언어· 역사· 사회· 사상· 예술)(5~8학기) : 언어연구에서는, 독일어의 성립과정이나 역사를 배우고, 독일어의 어법 등을 배운다. 또, 유사표현의 뉘앙스의 다른점을 둘러싼 일어와 독어의 대조연구, 「언어을 발화하는 것」의 메커니즘을 알아보는 「발화행위이론」, 또한, 컴퓨터와 미디어를 이용한 독일어 학습(CALL)을 연구 조사하여, 외국어 교육의 방법론을 배우는 것도 테마의 하나이다.
다른 한편, 독일어권의 역사, 사회 사정, 사상, 예술 등의 분야에서는, 빈 등과 같은 도시의 역사나 전후사, 현대 독일 사정, 유럽에서의 역할, 동구권과의 관련에 대해서 배우는 한편, 빈의 음악과 카페 등과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시민의 문화사를 배우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요즈음 세계적으로 거론 되고 있는, 독일이 세계에서 앞장서고 있는 환경정책 등도 큰 테마의 하나이다. 또한 교육제도나 교육관의 일독의 비교 등, 도전해 볼만한 테마는 다양하다.

외국어학습의 의미

일반적으로 외국어학부하고 하면, 마치 외국어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어떤 언어에서도, 이른바 외국어의 연습은 2년간 정도로 끝난다고 해도 좋다. 외국어 학부의 가치는, 오히려 후반의 2년간에서 찾을 수 있다. 습득한 언어를 통하여, 그 나라와 지역의 언어, 문화, 역사, 사회와 관련된 넓은 교양이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 지느냐가 승부를 판가름한다.
최근, 인터넷 등의 보급에 따라, 외국어를 일상적으로 보거나 듣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유학의 가능성도 증가했다. 일부러 외국어학부에 가지 않더라도, 외국어가 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조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자기 자신이 일본어의 문법이나 문화나 역사를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어떤지를. 그렇게 생각한다면, 같은 것을 외국어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게 되고, 동시에 그러한 넓은 교양을 몸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전문적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외국어학습이라는 것은, 하나의 다른 나와의 만남이며, 다른 세계에 살려고 하는 새로운 자기를 형성해 나가는 작업이다. 나 자신은 프랑스어의 매력에 빠져서, 그것을 직업으로까지 연결한 것이지만, 매력에 빠진 것은 그다지 큰 일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래 계속하기 위해서는 즐거움이 빠져서는 안 된다. 그러면, 프랑스어학에는 어떠한 분야가 있는가?

깊이가 깊은 프랑스어학

「프랑스어는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언어라서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신입생이 매년 있다. 분명히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프랑스어에도 가래를 뱉어낼 때와 같은 아름답지 못한 음도 있다. 그러나 그 음이 프랑스어다운 면을 도와주므로, 프랑스어는 어딘지 모르게 그 깊이가 있다. 외국어를 알게 되면,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된 것과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다. 데미다스는 도우미 다스이며, 데자부는 데쟈뷰이다고, 나도 모르게 말하고 싶어진다. 이처럼 언어의 음성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음성학과 음운론의 공부를 추천한다.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누구든 숫자 세는 방법에 깜짝 놀란다. 69까지는 일반적으로 세지만, 70이 되면, 60·10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71은 60·11이라고 세지만, 80은 4·20으로 센다. 또 명사에는 성의 구별이 있어서, 예를 들어 아침과 태양은 남성이고, 밤과 달은 여성이다. 이 정도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여성이고, 책상과 팔걸이 의자가 남성이라는 면에서는 심각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에 흥미를 갖는 사람은 형태론이나 어휘론이 적성에 맞을 것이다. 어느날 여학생으로부터 「선생님, 저는 문법을 아주 좋아해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황한 것은 내 쪽이었다. 자랑이 아니지만, 나는 문법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학생들이 있는 덕분에 문법 연구는 언제나 인재 풍부한 연구분야의 하나이다.
만약 여러분이 지방 출신이라면, 일본어가 하나가 아닌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외국어 학습에서는,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잊어버려, 프랑스어를 배울 때에도 표준 프랑스어부터 시작하여, 자칫 잘못하면 그것으로 끝나버리고 만다. 필자도 『파리의 프랑스어 입문』이라는 책을 내고 있어서 말할 자격은 없다. 물론, 프랑스의 지방에 가보면, 당연히 그 지방의 프랑스말을 접할 수 있다. 그러한 것들을 연구하는 것이 방언학이나 사회언어학이다.
이 밖에도 프랑스어학에는, 흥미 있는 분야이지만, 한 사람의 연구자의 손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말은 시간과 함께 움직인다. 프랑스어사는 그러한 역사 변환을 기술하고, 변화의 원인을 규명한다. 그 경우, 녹음 자료가 없는 시대에 대해서는, 문자 자료나 지명 등이 이용된다. 이 분야에서는 언어학과 역사학과 문학이 혼연일체가 되어, 때때로 문헌학이라고 일컬어진다.
젊었을 때 외국어를 배우고, 결과로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들은 17개 언어를 배우는 것이 가능한 다언어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 또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 배우고 싶은 언어가 있다면, 우선 다음 사이트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TUFS 언어 모듈 = http://www.coelang.tufs.ac.jp/modules/index.html
단지 세계에는 몇 천이라는 언어가 있어, 반드시 그것을 배울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외국어를 배우기 위하여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것은 외국어학부의 중요한 사회적 사명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로 퍼져가는 스페인어

스페인어(에스파니아어라고도 부름)를 배우면 어떠한 특전이 있는가?
먼저, 광대한 지역에서 활용할 수가 있다.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의 도달과 스페인의 여러 나라 정복의 결과, 현재,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국과 대부분의 중남미 제국 등 21개국, 3억 5000만인의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나의 언어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수많은 나라들의 사정을 연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커다란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에서도 스페인어가 상당히 사용되고 있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지에서는 스페인어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이다. 미국을 보다 깊이 알기 위해서라도, 스페인어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로, 포루투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루마니아어를, 비교적 간단하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스페인어는, 이러한 언어들과 같은 계통의 언어이다. 포루투칼어나 이탈리아어와는 「동경떡과 오사카떡 정도의 차」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본고장 프로 리그의 중계를 스페인어로 들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라틴 음악이나 댄스로 시작하여 스페인어를 좋아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어를 배우면 세계가 점점 넓어져 갈 것이다.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는가?

대학에서는, 스페인어나 관련 지역에 대해서 어떠한 공부를 하는가?
첫째, 스페인어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한, 문법 구조나 말의 변화 등, 언어학적 관점에서의 연구이다.
둘째, 연구 수단으로써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스페인 지역연구이다. 여기에는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문학 등의 연구가 포함된다.
스페인은 가우디로 대표되는 건축이나 피카소, 미로, 고야, 달리의 그림 등, 예술에도 뒤지지 않으며, 돈키호테 등,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흥미가 많은 나라다.
셋째, 중남미 지역의 연구이다. 멕시코에는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가 있으며, 페루의 잉카 제국과 견주는 고대문명의 수수께끼는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빈곤한 나라도 많아, 국제 협력 분야에 관련된 테마 등, 폭넓은 연구 테마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글로벌 시대인 지금, 일본 국내에서도 남미계 주민의 수가 증가하여, 정치, 교육, 의료, 지역사회에 있어서 스페인어와 포루투칼어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배운 언어를 금방이라고 사용할 수 있는 현장은 많은 것이다.

수준 높은 어학력의 바탕은 교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스페인어는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 배우는 언어이므로, 누구라도 스타트하는 시점은 똑같다. 아무쪼록 스페인어로 생각하고,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페인어의 발음은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매운 쉬우며, 대부분 로마자 음독으로 통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1년간의 학습으로 일상 생활하는 데 어렵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상급 학년에 올라감에 따라, 학술 논문, 신문기사, 상업용 표현 등, 보다 수준 높은 스페인어 능력을 익히기 위한 과목이 많아지며, 스페인· 중남미의 역사, 문학, 정치, 경제, 문화, 언어 등에 관련된 과목도 공부해 나간다.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수준 높은 어학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그것을 지지하는 확실한 일본어 능력과 폭넓은 지식, 교양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외국어의 능력은, 그 사람의 일본어 능력을 결코 넘지 못하며, 아무리 노력하여도, 그 사람의 교양 레벨 이상으로는 말할 수 없다. 어학은 어디까지나 수단으로,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쌓는 노력도 중요하다.

졸업생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스페인어학과 졸업생에는, 민간 기업, NGO단체, 공무원, 외교관, 영어교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실현될지 어떨지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영어가 가능한 것은 당연한 것, 다른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 실제로, 國連을 시작으로 국제기관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영어가 가능한 것은 기본적인 조건이고, 다른 하나, 즉 국제 공용어인 스페인어도 가능한 사람은, 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무엇이든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영어 이외를 전공해서 시야가 넓어지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특이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스페인 미술에 감명을 받은 미술관학예사, 프로 플라맹고 댄서, 스페인 요리점의 요리사, 법정 통역 등이다.
스페인이나 중남미는 정말로 매력적인 지역으로 「알면 알수록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진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 도전 정신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스페인어를 전공해서, 절대로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증가하는 중국어 학습자

21세기는, 「탈구입아(脫歐入亞)」「아시아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의 고교생이나 수험생들이 장래, 대학을 졸업하고, 활약할 쯤이면 국제사회라고 하는 드라마는, 틀림없이 아시아가 주역의 새로운 무대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 주역으로 일본과 중국은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난관은, 여러분 일본의 젊은이들과 중국의 젊은 이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넘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미래를 내다볼 때, 지금, 이제부터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근래 수년에 걸쳐서 중국어 학습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글로벌 시대의 흐름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대학은 물론이거니와, 고등학교에서도 중국어를 이수하는 학생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중국어가 대학입시센터시험의 외국어 과목의 하나가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구미 편중이라는 낡은 가치관의 정정은, 이미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중국어 전공으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대학에서 배우는 중국어에는, 전공 과목과 제2 외국어과목이 있다. 각각 배우는 방법(학습시간)이나 목표(이수 레벨)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오사카 외어대학 외국어학부 지역문화학과의 커리큘럼을 예를 들어, 중국어 전공의 경우를 이야기 하겠다.
오사카외어대학에는, 주야 개강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간반과 야간반 2개의 코스가 있다. 그리고, 모든 코스에 지역문화학과와 국제문화학과 2개의 학과가 있다. 전자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연구를 목표로 하고, 후자는 제문화에 대한 학제연구를 목표로 하지만, 둘 다 전공과목으로 중국어를 철저하게 배운다.
전공과목으로 배우는 경우, 그 목표는, 현대 중국어라는 수단을 가지고, 중국(보다 정확하게는 「중화세계」)의 현주소와 유래하는 역사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언어를 무기로 중화세계의 과거· 현재 · 미래를 종합적으로 다루려는 것이다.
1·2 학년의 수업은, 이 최종 목적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어학력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중국어는,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는 표면적인 친근감에서, 나태해지기 쉬운 발음이나 듣기의 기초에 주력하고 있다. 즉, 「중국어를 위한 귀와 입」을 갖추기 위한 훈련이다.
여기에서, 오사카외어대학에서는, 교수의 약 반수에 해당하는, 중국인 선생이, 발음과 회화 등의 실천적인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화제의 중국영화를 교재로한 수업, 위성방송으로 수신한 최신 뉴스를 소재로 한 수업, 한시나 『사기』『삼국지』 등의 문학작품을 현대 중국어로 읽는 수업 등도 있다.
오사카외어대학의 특색은, 2학년으로 올라가면, 표준 중국어 이외에, 광동어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은, 홍콩을 중심으로 한 화남지역이나 세계 각지의 화교 사회에서 사용되는 방언으로, 통용 지역의 경제 발전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언어이다.
그리고. 3~4학년으로 올라가면, 중국어를 충분하게 활용하게 되는데, 「언어, 문화, 역사, 정치경제, 화남문화」의 각 세미나 중에서, 각각 지적 호기심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중국 연구를 한층 더 깊게 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중국 연구가가 되어, 자기 자신의 중국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된다.

넓어지는 졸업후의 진로

많은 졸업생들은, 사회의 요구에 따라서, 실업계에서 중국과의 비즈니스에 활약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다방면화 되어감에 따라, 취직할 곳도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대기업이나 은행, 증권회사, 또는 생산업체에 취직을 많이 한다. 또 여행회사나 항공 회사에 취직하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현지 유학을 떠나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을 목표로 하는 사람, 그리고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영어 또는 중국어 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최종적으로 어떠한 진로를 결정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배운 중국어로 중화 세계 사람들과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이다. 아무리 유창한 발음이라 하더라도, 날씨나 물건 값을 화제로 밖에 삼지 못한다면, 너무나도 허무한 이야기일 것이다.
중국어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이 물음만은, 교과서를 아무리 찾아도 모범 답안은 쓰여있지 않다. 중국어와 씨름해가면서 자기 자신이 해답을 찾는 길밖에는 없을 것이다. 나는 독자 여러분이 이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서 대학에서 중국어를 배우기를 희망해 본다.

국제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어학력을 몸에 익힌다.

어학 분야를 배울수 있는 학과는, 국립 사립 관계 없이, 많은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 어학을 습득하는 것은, 그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안되므로, 문화학분야, 문학분야 등과 관련 깊은 분야이다.
최근에는, 「국제」「커뮤니케이션」「이문화」등을 키워드로 배우는 학과가 증가하고 있다. 00어학과 라는 명칭이 아니더라도, 코스 등의 단위로 여러 가지 외국어를 전공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사전에 개별 학과의 내용을 리서치해 두고 싶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 해외 연수나 장기 · 단기 유학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학과가 많다.

언어 그 자체를 배운다.

이 분야에서는, 각각의 외국어를 습득하여, 그 언어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과가 전통적이다.
영어학과, 영미어학과 등에서는, 국제화 사회에 불가결한 영어를 철저하게 배우고,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능력을 몸에 익힌다. 언어학 등 이외에, 영어권의 문화를 다룬다.
독일어학과 등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의 독일어권의 문화적 전통을 전달하는 중요한 언어인 독일어를 습득한다. 습득한 독일어를 바탕으로, 문화, 역사, 사회 등에 대해서 독일어권을 이해한다.
프랑스어학과 등의 학과에서는, 프랑스 외에, 스위스, 벨기에, 캐나다의 일부, 나아가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고, 문학 · 예술 · 외교의 면에서도 중요한 언어인 프랑스어를 습득한다.
중국어학과, 중국학과 등의 학과에서는, 중국어(주로 표준어인 베이징어)의 운용능력을 습득하고,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을 이해한다.
한국어학과 등의 학과에서는, 한국(조선)어를 통해서, 일본에 문화를 전달하고, 예로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조선반도의 언어 · 문학 · 역사 · 문화를 연구한다.
일본에 있어서의 러시아어의 연구에는, 메이지 이래의 긴 역사가 있다. 러시아어학과 등의 학과에서는, 러시아어의 운용력 습득과 함께, 러시아 문학, 정치 · 경제 등을 연구한다.
스페인어학과, 에스파니아어학과 등에서는,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제국의 공용어, 무역어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페인어를 실천적으로 배운다.
일본어학과 등의 학과에서는, 일본어를 언어의 하나로 인식하여, 정확하고 폭넓은 일본어의 지식과 표현 능력을 습득한다. 일본어 교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도 증가하고 있다.

문학, 문화와 깊은 관계

문학분야, 문화학 분야에서도, 어학에 관련된 교육 ·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연구에 불가결한 지식 · 기능으로서, 어학력과 언어에 관련된 지식은 중요시 된다. 일본어 일본문학과, 영문학과, 중국어중문학과 등과 같이 각국의 언어 명칭이 붙은 학과에서는, 문학이나 문화 연구와 함께, 언어학적인 해명을 목표로 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자료나 문학 작품을 원서로 읽는 경우도 많아서, 어학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어학을 배울 수 있는 학과는 많다. 문학 분야나 문화학 분야도 참조 할 것.